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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원자력 발전소에서 '위험한 도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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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원자력 발전소에서 '위험한 도발' 계획”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7.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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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요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점령중인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위험한 도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위험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의 침공 내내 제기되었다.

젤렌스키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가 위험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에 IAEA와 함께 상황을 최대한 통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는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가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발전소에 설치했다”고 주장하면서, "아마도 발전소에 대한 타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다른 시나리오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세계는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러시아를 비판했다.

폭발물에 대한 주장은 이전에도 제기되었다.

우크라이나 군은 "폭발장치와 유사한 외부 물체가 3, 4호기의 외부 지붕에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의 로사톰 원자력 기구의 레나트 카르차 고문은 반대로 우크라이나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러시아 국영 TV에 "7월 5일, 어두운 밤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드론뿐만 아니라 "고정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발전소의 안전에 대해 서로를 정기적으로 비난해 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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