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6월 30일 강경학 부사장 주재로 본부장, 경북 관내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올여름 평년 대비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수리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재해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각 지사에서는 농업용 저수지 및 배수시설 재해 대비 현황, 관리지역 내 수방자재 및 인력 배치현황,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상황실 운영 등 지역 현안과 실정에 맞는 우기 대비 시설물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특별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강경학 부사장과 하태선 본부장은 성주군 소재 성남배수장과 영천시 소재 대운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반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수장 가동현황 등의 재난 대응·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강경학 부사장은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 체계를 재점검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본부는 지난 5월부터 집중 안전점검 및 우기대비 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 8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침수 요인 제거 등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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