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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119시민안전체험 투어’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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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119시민안전체험 투어’실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1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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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11월 15일과 21일 이틀간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19시민안전체험 투어’를 실시한다.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부산의 선진 소방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어는 회당 40명씩 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15일에는 중국·일본·베트남 등 동의대학교 다문화사회 통합센터 소속 40명, 21일에는 동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에서 추천한 베트남·중국 등 다문화 가족 40명이 참가한다. 투어 대상지로는 특수구조단, 119 시민안전 체험장, 동래소방서, 스포원 재난안전체험관 등 소방행정의 핵심기관을 선정해 보다 흥미 있는 견학이 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특수구조단에서 재난지휘차, 소방헬기 등 특수장비를 살펴보고, 인명구조견(세중, 천둥)의 시범을 관람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소방본부 안에 위치한 119 시민안전 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소화기 사용 및 연기·지진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동래소방서를 방문해 각종 소방차량과 장비를 살펴보고, 인명구조시범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 119 종합상황실에서 119 신고 요령을 배우고 소방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금정구 스포원파크을 방문해 ‘재난안전체험관’과 ‘탄생의 신비관’을 견학한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다문화가족 및 재부 외국인들이 지역의 소방행정을 살펴보고, 본인들의 생활터전인 부산을 보다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장애아, 소년소녀 가장 등 안전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119 안전체험 이벤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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