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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보존‧전승을 위한 웹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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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보존‧전승을 위한 웹툰 수집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6.3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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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15호 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웹툰 수집과 보존을 위한 발전방안 제안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0일 발간하는『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제15호에서 대표 한류 문화콘텐츠 중 하나인 웹툰의 수집 현황과 발전방안을 다룬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받은 웹툰은 납본을 통해, 그렇지 않은 웹툰은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를 선별 수집하여 영구보존하고 있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문화자원으로서 웹툰의 수집과 그 과정에서 당면하고 있는 한계,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야후 코리아’를 통해 연재되었던 초창기 웹툰은 해당 사이트의 폐쇄와 함께 아쉽게도 사라졌는데, 현재 문화자원으로서의 높은 가치에 비해 웹툰 작품의 수집·보존에 대한 논의는 미진한 편이다. 이처럼 적시에 수집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는 웹툰의 수집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6월 「수집대상 온라인 자료의 종류, 형태에 관한 고시」개정을 통해 웹툰을 주요 수집대상으로 명시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가치가 있는 웹툰을 적시에 선별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웹툰 관련 단체 및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포괄적 수집, ▲미수집 자료의 현황 파악을 통한 적극적 수집, ▲수집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인식 개선 활동 추진 등을 제안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김경남 기획총괄과장은“적시에 수집하지 못하면 소실되기 쉬운 웹툰의 경우 국가적 차원의 수집과 보존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이슈페이퍼 발간으로 이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는 도서관 관련 동향 및 정책 이슈를 주제로 피디에프(PDF) 형식의 온라인자료로 발간되는 간행물이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nl.go.kr)>도서관 소개>발간자료>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메뉴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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