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지난 26일 관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환자는 증상 발생 전 집 주변 텃밭에서 농작업을 했으며, 이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혈액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7% 수준이다.
또한,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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