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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평통,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식전공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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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평통,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식전공연 주도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3.06.28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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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평통, '6.25전쟁 제73주년 행사'기념찰영<사진=민주평통양산시협의회>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대통령직속 자문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회장 박말태·이하 양산평통)가 지난 25일 열린 양산시,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와 공동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권설경 평양설경예술단장을 초청, '2023 찾아가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근 양산시 부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조영선 양산교육장, 박인주 문화원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김정식 상이군경회 회장, 박진종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 장경숙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박진택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신용행 무공수훈자회 회장, 정진옥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철주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하문근 고엽제전우회회장, 황경숙 광복회 경남동부연합지회 회장,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는 식전공연과 유공자표창, 6.25전쟁 동영상, 회고사, 기념사, 6.25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시는 모범 국가(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인 류복열, 이석찬, 권성조, 박재월, 이영숙, 김주만, 이영철, 황동립, 복원준, 김경우, 황인희 등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확인된 양산거주 수훈자(자녀) 3명인 故 정석남의 자녀 정진엽,  故 임영수의 자녀 임상국, 故 이태화의 자녀 이남용에게도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양산평통은 이날 천재기타리스트라 불리는 권설경 단장의 '눈물 젖은 두만강', '소양강 처녀', ‘파이프라인’, '사랑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기타연주와 노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평통은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우산과 도넛 등 기념품도 마련해 제공했다.

양산평통은 권설경 단장을 양산의 각종 행사인 원동매화축제와 물금 벚꽃길 축제, 상북면민 한마음 천성대축제 등에 초대해 공연을 잇따라 열며 양산지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로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양산평통은 박말태 회장의 주도로 '희망의 통일빵'을 개발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활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튀르키예(구 터키) 지진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성금 전달, ▲북한이탈주민·사할린동포·이북5도민을 위한 '통일나눔행사 및 사랑의 김장나눔과 송년의 밤', ▲양산거주 동포들 위문품과 성금전달, ▲무료 법률상담, ▲통일을 위한 역사현장 판문점을 방문하는 '통일역량강화 연수', ▲평화통일음악회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양산평통은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포장 전수식'에서 7년 만에 단체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말태 회장은 "올해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파격적으로 확대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누구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지 잊지 말아야 하며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해 동포들간의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 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양산 평통이 전국의 모범적 활동을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행보를 조금이라도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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