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3 라이덴 랭킹 국내 8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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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3 라이덴 랭킹 국내 8위 등극!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6.28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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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전경. [사진=KNS뉴스통신 DB]
영남대학교 전경. [사진=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세계대학평가인 ‘2023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영남대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국내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44위, 아시아 12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는 9년 연속 1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7위에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학교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1위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학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문 사립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면서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뿐만 아니라,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연구성과와 지역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 또한 있는것은 분명해 보인다. 꾸준한 연구비 지원, 우수한 교수진 확보, 우수한 학생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론적인 고민과 대책마련도 필요하다.

한편,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72개 국가, 1,41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51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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