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가 풀 숲에 있다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하고 있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하여야 한다.
또한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앉을 때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도록 하고,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약 4시간마다 의복 등에 적당량 뿌려주면 진드기 물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고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세탁해야 한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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