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등을 주제로 7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접수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3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개인 또는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을 열고 있다.
2023년도 공모전은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 이외에도‘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 알파·MZ·뉴시니어 등 세대별 구분과 특성이 뚜렷하고 개인별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서‘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 협력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도서관 정책 수립 및 서비스 기획·운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으로 제작, 전국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경남 기획총괄과장은 “도서관 이용자 세분화 및 정보요구 다양화가 가속화되면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잠재적 욕구를 예측하여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응모 양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nl.go.kr)의 ‘도서관 소개→도서관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제16회)까지의 우수작 역시 누리집 ‘도서관 소개→발간자료→기타자료→기타’에서 볼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