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중국 북서부서 레스토랑 폭발로 31명 사망
상태바
중국 북서부서 레스토랑 폭발로 31명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6.22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북서부 도시 인촨의 한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언론이 목요일 보도했다.

신화 통신은 수요일 저녁 바비큐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7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2명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2명은 유리 파편으로 인한 찰과상을 입었다.

국영 방송사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식당 정면에 뚫린 구멍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12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발은 수요일 오후 8시 40분쯤(1240GMT) 닝샤 자치구의 수도 인촨 시내 주택가에 있는 푸양 바비큐 식당에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 사고는 많은 중국인들이 외출하는 3일간의 드래곤 보트축제 연휴 전날에 발생했다.

중국의 CCTV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상자 치료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핵심 산업과 분야의 안전 감독 및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비상관리부는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현지 소방대원 100여 명과 차량 20대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면적인 수색과 구조와 함께 부상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사상자를 최대한 줄일 것을 지시했다.

구조 작업은 목요일 오전 4시에 완료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