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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 이재호 구청장 언론브리핑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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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 이재호 구청장 언론브리핑 모두발언
  • 윤현자 기자
  • 승인 2023.06.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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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현자 기자]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 바른 정보만을 찾아 정확히 알리고 책임지는 시대적 소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항상 41만 구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다시 뛰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민선8기가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민선8기의 출발점부터 향후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대형사업의 남발과 과도한 민간위탁, 치적을 쌓기 위한 국제컨퍼런스 등 여기에다가 예타 면제를 위한 대형공사의 인위적 예산 축소,비상식적이고 방만한 운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떠안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연수구는 지난 1년간 안으로는 긴축 재정과 밖으로는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힘을 쏟으며 모두가 숨 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대형사업 재정 분담비율 조정으로 인천시 재원 168억원을 추가 확보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524억원(14.3%) 늘어난 4천196억원의 국·시비를 가져왔습니다.

약속했던 송도관리단을 확대 출범시켜 현장행정을 위한 새로운 송도시대를 열었고, 이제는 연수구 제2청사를 통해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마침내 눈물과 애환으로 지켜온 750만 동포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될 대한민국 재외동포청을 연수구에 유치했습니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소, 소각장 증설, 화물주차장 등 짧은 기간 발생한 크고 작은 현안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정치적 득실보다 주민 수용성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새해부터 불거진 황당한 정당현수막 시행령에 가장 먼저 나서 형평성과 부당함을 지적했고 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공동건의문과 함께 이제는 사라져야 할 잘못된 현수막 정치와도 정면으로 맞서 싸워 왔습니다.

인천발KTX, GTX-B노선, 제2경인선 등 연수구를 국제적 교통도시로 탈바꿈시킬 미래 교통시대에 맞춰 시너지 확대를 위한 GTX-B 노선의 원도심 정차역 신설도 구민과의 약속대로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인천시의 부영 테마파크 조건완화 움직임도 그동안 잇단 고발에도 장기 표류시킨 책임과 함께 허용해서는 안 되고, 부지 교환문제 역시 주민 의견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연수구는 많은 국내·외 대학과 국제기구, 미래기업들이 하늘과 바닷길로 연결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글로벌 도시입니다.

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이 생동감 넘치는 젊은 연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민선8기 3년은 모두가 함께하는 변화와 실천의 시간입니다.

10여 년 만에 관리권을 넘겨받은 승기천은 수질개선을 통한 지역 생태·문화의 중심축이자 수변 자연 쉼터가 어우러진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승기천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게 될 연수하나로·자전거이음길을 비롯해 잔디광장, 생태습지 등 선학 어반포레스트 사업도 승기천의 미래와 함께할 사업 중 하나입니다.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4개 주거생활권으로 나누어 추진되는 원도심 재생 뉴 마스터플랜도 미래 주거 등 친환경 도시정비를 통해 도심 가치를 끌어올릴 시금석입니다.

여기에 5년 만에 새로 복원한 新송도해변축제와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두 축의 지역 대표축제로 연수구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도시문화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청년들의 자립 기반 강화와 동력을 잃은 골목경제를 살려내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내는 일 역시 연수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근간입니다.

잘 지켜봐 주십시오! 연수구가 준비하는 미래 모두가 안전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과 화합의 도시입니다.

여기에 민선8기 연수구의 미래 3년은 신도심과 원도심의 도시가치 상승을 실현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모두가 함께하는‘글로벌 연수’의 시간입니다.

앞으로 남은 3년, 그 가치 있는 길에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기자 여러분들께서도 함께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윤현자 기자 henja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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