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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편의점 절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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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편의점 절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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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의 편의점 절도 사건이 지난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른 가운데, 범죄 조직과 생활비 위기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48,000개의 상점을 대표하는 편의점 협회(ACS)는 지난 12개월 동안 110만 건 이상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물품은 고기, 술, 과자와 같은 고가품이다.

ACS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종종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거나 더 광범위하게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다.

가게 사장들은 이제 고가품에 도난방지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했고, 약국에서는 반복적인 도난으로 인해 화장품과 같은 일부 품목은 더 이상 진열하지 않고 있다.

ACS의 최고 경영자인 제임스 로우먼은 전례 없는 절도 수준을 지목하며 범죄자들을 비난했다.

영국 경찰들도 특정 범죄, 특히 저가 상품 절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지를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영국에서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5월까지 12개월 동안 8.7%로 G7 국가 중 가장 높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치솟는 가정용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생활비가 많이 상승하자 영국인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

영국은 또한 노동자들이 치솟는 물가에 따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등 파업의 물결에 사로잡혀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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