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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라크 공동委, 6년 만에 재개…협력 강화로 대형 프로젝트 해외 수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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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라크 공동委, 6년 만에 재개…협력 강화로 대형 프로젝트 해외 수주 청신호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6.22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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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원팀코리아 수주활동 통해 논의…양국 고위급 협력 플랫폼도 6년 만에 가동
- 이라크 재건사업·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관련 해외 수주 청신호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6년만에 재개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대표단들이 이라크 재건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6년만에 재개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대표단들이 이라크 재건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6월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는 한국과 이라크의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참여한 자리로 한국 대표단은 14개 부처 5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대표단장으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이라크 공동위는 지난 2017년 이후 이라크 정세불안 등으로 중단됐으나, 원팀코리아 수주 활동을 통해 원희룡 장관이 양국의 정례화된 협력 플랫폼 재개를 제안했고, 이를 통해 6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공동위 회의를 통해 그 동안 중단됐던 고위급 협력 채널이 다시 가동되며, 교통, 항공,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또한, 이라크 재건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논의도 됐으며,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에도 긍정적인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 장관은 이 날 “1989년 수교 이후 공식 협력 채널로 양국의 친선관계에 초석을 마련해 왔던 한-이라크 공동위가 재개됨에 따라, 이라크 내 교통·인프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수주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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