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일훈 김복섭 생태·환경작가의 세 번째 사진전이 지난 15일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 IPA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1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야생화 피사체 주위의 산만한 색상과 그늘, 그리고 햇빛 광선 등 배경을 적절히 처리하면서 고운 색상과 광선은 최대한 Mirror Lens(반사렌즈)를 활용해 아름다운 야생화의 진면목을 사진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일훈 김복섭 작가는 십수년간 환경과 생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카메라 장비를 메고 산야의 초원과 첩첩산중으로 야생화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혼자 헤매어 다니는 등 야생화 촬영에 열정이 남다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꽃을 피우는 봄부터 가을까지의 야생화를 수풀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강렬한 햇빛이 야생화에 비치는 야생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현하고 미러렌즈를 통해 그 배경은 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보케(Bokeh)현상과 아웃포커스 링(Ring)현상을 곁들여 표현했다.
이번 전시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반사렌즈를 통한 광선과 칼라의 색상의 선을 잘 살린 표현과 배경처리가 단순하면서 보케현상을 최대한 살렸다면서 야생화 사진을 다른 영역에서 보게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일훈 김복섭 야생화 생태·환경 작가는 야생화 사진 개인전 3회, 야생화 사진집 2권을 출판한 야생화 전문사진가이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기획위원(Curator), GROP경남사진학술연구원 회원, IPA국제사진가협회 회원이며 경남사진학술연구원 기획전 등 단체전14회,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8회 및 한중일국제아트페스티벌 2회의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