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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해양교육원, 반려해변에서 해양환경보호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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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해양교육원, 반려해변에서 해양환경보호활동 진행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3.06.1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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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해변 해양수산부로부터 반려해변으로 지정
▲충북교육청 해양교육원이 반려해변(사진=충북교육청)
▲도내 학생들이 해양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대천해수욕장 해변과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을 해양수산부로부터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2025년 6월까지 2년간 해양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반려해변’제도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쓰레기 수거정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자 기업과 단체가 해변을 지정받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해양교육원은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 교육 활동과 연수, 테마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인근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변을 보호하고 가꾸는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반려해변 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아침에 나오니 떠내려 온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다. 늘 깨끗해 보이는 해변은 누군가가 쓰레기를 줍고 가꾼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려동물처럼 바다도 친구라고 생각하니 더욱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의연 해양교육원장은 “우리 충북의 아이들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변이 없어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에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한 작은 첫걸음이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아끼고 가꾸게 되는 시발점이 되어 도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환경시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교육원은 지난 4월 ▲갯벌체험 ▲해변 플로깅 ▲불가사리 잡기 등의 환경보호 해양체험교육 프로그램인 ‘함께해(海) 과정’을 도내 중학생들과 함께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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