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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회의서 위성 발사 실패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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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회의서 위성 발사 실패 비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6.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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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북한의 여당이 고위급 회담에서 최근 실패한 위성 발사를 맹비난하며 책임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국영 언론이 월요일 보도했다.

북한은 5월 31일 첫 군사 정찰 위성을 궤도에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발사 직후 발사체와 탑재체가 바다에 추락했다.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 보고서에서 여당은 "위성 발사 준비를 무책임하게 수행한 관리들을 신랄하게 비난했다"며 심각한 실패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한반도에서 미군의 주둔이 증가하자, 이전부터 이를 견제하기 위해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한편 미국, 한국, 일본은 5월 31일 발사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어떠한 실험도 금지한 유엔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분석가들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과 우주 발사 성능 사이에 기술적으로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언급했다.

위성 발사 시도와 함께 북한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여러 차례 제재 위반 발사를 감행했다.

남북 외교가 교착 상태에 빠졌고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전술핵을 포함한 무기 개발 확대를 요구하는 등 남북 관계는 현재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군 당국은 최근 해저에서 추락한 로켓의 큰 잔해물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말했다.

잔해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과 위성 기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잔해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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