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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시멘트 가격인상에 따른 국민 피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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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시멘트 가격인상에 따른 국민 피해 없어야”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6.17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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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 “각 업계 갈등상황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가격협상에 적극 소통하며 임해주고, 국토부는 업계 간 원만한 협의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에 위치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해 시멘트 재고 등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에 위치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해 시멘트 재고 등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경기도에 위치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해 시멘트 재고 등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쌍용C&E, 성신양회 등 최근 시멘트 업체들이 발표한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업계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시멘트 업계가 발표한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각 업계의 입장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는 작년에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가격이 인상될 경우, 공사비에 대한 갈등으로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시멘트 가격인상 계획 발표 이후 업계 간 갈등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갈등 해소를 위한 자리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시멘트 가격에 따른 갈등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어 “각 업계는 갈등상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가격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국토부는 업계 간에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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