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23만미 방류
상태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23만미 방류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3.06.1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6일 어린 감성돔 23만 마리를 대청도 독바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사진=옹진군]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6일,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감성돔의 자원증강을 위해 어린 감성돔 23만 마리를 대청도 독바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올해 2월부터 약 4개월 이상 사육하여 평균 6cm 이상 키운 것으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를 통해 전염병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이다.

 또한, 방류해역인 독바위 지역은 수심 10m 내외의 암반지대를 해조류 군락이 감싸고 있어 감성돔의 서식 및 추후 산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

 방류 행사에는 郡관계자, 면사무소, 해경, 대청도 어업인 등 약 15명이 참여했다.

 감성돔은 참돔에 비해 성장은 늦지만, 환경변화에 강하고 다른 돔류에 비해 정착성이 강해 자원조성용으로 기대가 높은 어종이며, 회·매운탕 등으로 소비되어 낚시산업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감성돔 우량종자 생산을 통해 종자 자체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