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미래희망연대, 성명서 발표...“현재 어려움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다 함께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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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미래희망연대, 성명서 발표...“현재 어려움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다 함께 힘 모으자”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3.06.14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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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시민단체 기자회견 모습 (사진=KNS뉴스통신)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김천의 시민단체인 미래희망연대(대표 인대형)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희망연대 회원 20여명과 기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대형 대표는 ‘김천시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희망연은 김천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순수 시민단체로 김천의 상황에 대한 고민 끝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13일 공직선거법으로 기소된 공무원들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고, 당사자들의 심적 고통에 대해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 사건의 발단을 처음부터 지켜봐 왔다”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장선거 출마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문제가 처음 제기된 후 전직 공무원과 특정 언론에 의해 확산되었으며, 자칭 시민단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더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 몇몇 사람은 시민단체라는 이름을 내걸고, 익명에 숨어 법원의 결정이 나기 전부터 SNS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추측성 비난과 조롱,모욕을 당사자들에게 가해 왔고 때로는 허위사실을 교묘히 조작해 퍼뜨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의회에 대해서는 “집행부(공무원)와 시의회는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칙아래 같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김천시의 발전을 위해 같은 배를 타고 가는 일심동체(一心同體)이자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로,시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사안이 왜 발생하고 악화되었는지 잘 알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동요되지 않도록 질타보다는 위로와 따듯한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많은 인내를 가지고 이 사태를 지켜봐 왔지만, 더 이상 시민들의 분열과 정략적 이유로 이 사건을 악용하고 김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을 두고 보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며, “시민을 팔아 시민을 갈라치기하는 세력들이 김천을 망치는 것을 방치하지 않을 것임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라며, “정당한 비판을 넘어 오로지 마타도어식 공격과 시민여론의 분열,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천은 예로부터 외환(外患)과 내우(內憂)에 힘을 합쳐 극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김천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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