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오스트리아 당국은 승객 200여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터널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고로 약 45명의 승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철도 운영사 Oebb의 대변인은 수요일 저녁 함부르크와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열차가 오스트리아 알프스 인스부르크 시 인근 터널을 통과하던 중 위에 있던 전선이 끊어졌다고 언급했다.
대변인은 또한 열차가 승객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운송하고 있었고 손상된 케이블로 인해 여러 대에서 불이 났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22시 19분쯤 불이 꺼졌고 현지시간으로 23시 40분까지 대피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Oebb 열차는 수요일 저녁에 비엔나를 출발하여 목요일 아침 암스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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