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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연맹, 사노피와 감염병 예방 위한 ‘백신접종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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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연맹, 사노피와 감염병 예방 위한 ‘백신접종 캠페인’ 전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3.06.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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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국대표단 대상 수막구균성 질환 등 적극적 예방 실천 중요성 전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사노피, 청소년 대원 및 지도자 건강 증진 위해 한국대표단 3000여 명 백신 접종 일부 지원 나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8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과 함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을 위한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로 올해는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170여개 회원국 4만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한국대표단 3000여 명에게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제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노피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수막구균성 질환, A형 간염에 대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하는 대원과 지도자가 감염병 우려 없이 건강히 잼버리에 임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9일부터 진행된 사전훈련 기간에 한국스카우트연맹 소속 대원 및 지도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노피는 한국대표단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수막구균(메낙트라주), A형 간염(아박심주) 등 감염병 백신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단체생활 시 쉽게 감염에 노출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청소년 필수 접종으로 시행되고 있지 않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A형 간염 역시 음식물로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나 2015년부터 영아를 대상으로 국가 무료예방접종이 시행돼 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봉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 총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 행사이자 역대 최대인원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만큼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12일간 잼버리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잼버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 사업을 제안해준 사노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노피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로빈 대표이사 사장은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 행사에서 참가자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고, 참가자 모두가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하게 행사를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백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100년 이상의 오랜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국내 제약사 및 주요단체, 보건당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사회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 주요 필수 예방백신 공급원으로서 한국의 공공보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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