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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첫 지적측량 경진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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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첫 지적측량 경진대회 열린다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6.0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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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서 지역예선 거쳐 선발된 공무원, 측량종사자 등 총 31개팀 참여
-경진대회 기간 중 LX 국토정보박물관 소장 측량기구 변천사 전시회도 열려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8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측량업무 담당 공무원과 측량수행자를 대상으로 각기 개최해왔으나,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공무원과 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동시에 참여하는 첫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13개 LX지역본부를 대표해 총 31개측량팀(3인 1조,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측량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전자평판, T/S, 인공위성 기반 실시간 GNSS 등의 첨단 측량 장비로 관측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관련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장에서 평가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측량 기술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6개 팀(공무원 및 LX공사 각 3개팀)을 ‘대한민국 지적측량 달인’ 으로 선정해 대상, 최우수, 우수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기간 중에는 측량기구의 역사와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측량기구 변천사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우수인력은 지적측량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 측량자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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