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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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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방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6.05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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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참여 작품 준비를 위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는 5일 서예의 본향인 전라북도 전주를 방문했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주한영국대사는 제14회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시행사 중 ‘주한대사서예전’에 참여를 앞두고 한국서예를 직접 배우기 위한 방문이다.. 

대사는 이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덕진공원 내 연화루에서 집행위원장의 한글 서예시연을 본 후 자신의 필체로 서예 작품을 창작해 보였다.

주한대사들은 우리의 문방사우로 자국문자 혹은 다양한 세계문자로 쓴 ‘주한대사초청전’ 참여한다.

이번 주한대사초청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전문서예가들이 직접 주한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국서예를 알리고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콜린 크룩스 대사가 우리의 전통 필기도구인 붓과 전주한지를 활용해 라틴어와 영어로 쓰는 서예 뿐 아니라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주한대사초청전은 전문서예가들은 아니지만 자국을 대표해 상주하고 있는 대사들이 자국의 명언·명구를 담아낸 세계문자서예의 이색적인 모습을 전시할 예정이며 10개국(조지아, 일본, 영국, 미국, 독일, 이스라엘, 모로코, 스웨덴, 베트남, 중국 등) 이상의 주한대사들이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제14회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가 오는 9월22일 개막하고 38개 행사 중 하나인 ‘주한대사초청전’은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며, 일반인들에게 서예의 새로운 일면을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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