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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과제로 외국인 주택보유 통계 올해 첫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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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과제로 외국인 주택보유 통계 올해 첫 공표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6.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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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토지 2억 6,401만㎡로 전 국토의 0.26%, 주택은 외국인 8만 1,626명이 8만 3,512호 소유”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한 전원주택 전경.
외국인이 보유한 한 전원주택 전경.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말을 기준으로 한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2일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021년 말 대비 1.8%로 증가한 2억 6,401만㎡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보유는 미국(53.4%), 중국(7.8%)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4.0%) 등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주택소유 통계는 국정과제에 따라 올해 처음 공표하는 통계로, 외국인 8만 1,626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 3,512호로, 전체 주택 1,895만호의 약 0.4% 수준이다. 

국적별 소유는 중국(53.8%), 미국(23.9%)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부분 수도권(73.6%)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유주택수별로는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이상거래를 조사하는 등 향후에도 엄격하게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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