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일 보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2지구 소규모유치원 유아 총 35명이 참여해 문화예술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토끼의 시간여행으로 움직이는 조각 작품인 오토마타와 ICT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로 관람하는 유아들의 표정은 신기함과 놀라움으로 반짝거렸고 40분 내내 집중하여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전에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경험해 보고 공연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공연 후 친구들이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유치원과 가정이 연계하여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위해 보광초병설유치원에서는 찾아가는 현장지원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소규모유치원의 교사와 유아들은 매월 2회씩 만나서 문화·예술 경험 뿐 아니라 ‘다함께 놀이데이’를 통해 유아의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고, 인성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서 유아들과 학부모님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선미 교사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된 지역에 찾아오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주어 어려서부터 예술적 심미감과 감수성을 기르는데 좋은 체험이 되었고, 6월에는 ‘물놀이데이’로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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