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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헬기 2호기(AW-139) 취항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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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헬기 2호기(AW-139) 취항식 가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5.30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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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보강해 주·야간 출동가능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30일 신규 도입된 중형 소방헬기 2호기 AW139 운영에 따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전라북도는 지난 1997년 1월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소방항공대를 창설하고 운항을 시작했으며, 10월에는 완주군 봉동읍으로 청사 이전, 2023년 5월에는 장수군 장계읍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전북소방헬기 2호기는 동시 구조가능 인원 확대(2명→8명)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며, 기체 흔들림이 적어 산악구조 시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한, 담수용량이 1,500ℓ로 기존헬기 대비 2배 이상 향상되어 효율적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특히, 첨단 야간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가 장착되어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야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EMS, 산소공급키트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장 4시간 비행이 가능해 도내 응급환자 발생시 무급유로 서울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헬기 도입 후 약 3개월 동안 기본 비행, 팀 단위 합동훈련과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등 항공안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다. 

전북소방헬기 2호기는 자동비행장치, 로터거리 측정기, 밤비버킷, 호이스트, 전자지도, 지상충돌경보기, 공중충돌경보기, EMS를 보유하고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중형헬기 도입으로 산악 구조, 응급환자 이송, 그리고 대형화재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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