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2동 온누리새마을금고(이사장 조평연)는 지난 10일(토) 어려운 가정 400세대에 전달할 김장 1,000여포기를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초청하고, 학익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의 후원을 받아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익2동 온누리새마을금고에서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사랑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어진 것이다
특히, 학익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국어수업을 받는 다문화가정 주부(베트남, 중국, 태국 등)들이 참여하여 한국전통풍습인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하였으며,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한국의 맛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농간 자매결연지인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여 지역간 상생 발전 도모와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화합의 장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민 학익2동장은 요즘 배추값이 올라 어려운 이웃분들이 김치를 먹기 힘든데,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펼치는 온누리새마을금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출처=남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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