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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인기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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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인기끌어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3.05.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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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도, 농촌살이도 선배 멘토에게 배운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모습. [사진=영암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모습. [사진=영암군]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새내기 농업인은 현장에서 선배에게서 농업기술과 농촌살이를 배우고 있다.

5개월 일정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개 농가가 10개 팀을 이뤄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지역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이 1대1 멘토-멘티 팀으로 묶여 농가현장에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규농업인들은 지역 특화작목 재배방법을 선배 멘토의 농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배우고 있다.

여기에 생산한 각종 농축산물의 포장과 판촉 등 마케팅 방법에서 크고 작은 농촌 적응 노하우까지를 전수받고 있다.

과수원 가꾸기를 꿈꾸며 귀농한 신북면 귀농인 김궁남 씨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어서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라며 “과수원 매입에서 배 재배까지 박형완 멘토의 조언 덕분에 영암살이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 멘토와 멘티에게 연수비를 지원해 농업기술 전파와 건강한 공동체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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