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의 전방위적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조례 공포와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고 야심차게 출범한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는 이제 명실상부한 포항의 도시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갖추어 갈 채비를 마쳤다.

포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영일만 친구의 홍보를 위해 시에서는 CF 동영상을 제작하여 오거리, 대잠사거리 및 포스코 소통보드 등 포항시내 대형 전광판 송출을 시작했다.

또 빠른 시일내 TV광고 및 인근 도시 대구, 울산, 경주와 서울소재 정부종합청사 전광판과 지하철에도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산하 사업소, 구청, 읍면동사무소 등 각 청사별 여건에 부합하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보고서 등 각종 공문서와 홈페이지 및 현수막 등에 표기토록 함으로써 모든 시민들에게 ‘영일만 친구’ 브랜드가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물을 포항시가 인증하고 소비자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의 상표사용자는 포항축산협동조합외 17개 업체가 지정되었다"며 "엄격한 선정기준과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