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시의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유통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초보 탈출, 해외 진출 기초 세미나’를 오는 24일(수)과 31일(수) 양일간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총 2회에 걸쳐 개최하며, 각 회차별 세미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한 분야별 기본 정보를 제공하며, 회차별 강연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및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1회차 5월 19일(금)과 2회차 5월 25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에 2회차로 나눠 진행하는 ‘수출 초보 탈출, 해외 진출 기초 세미나’는 B2B 또는 B2C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글로벌 플랫폼, 브랜드 마케팅, 대금, 통관, 미국 FDA 및 일본 이커머스 진출, 컨텐츠 제작 등 8가지 주제로 정리하여 진행한다.

분야별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실무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그들의 지식과 경험들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24일(수) 13시에 진행하는 세미나 1회차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및 진출 사례,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글로벌 페이먼트 등으로 구성하여 강연한다.

첫 강연은 B2B 상담을 통한 거래를 포함하여 B2C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 전략 및 준비사항’으로 ㈜에이슨앤컴퍼니 한기용 대표가 진행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물티슈 하나로 싱가폴 전자상거래 판매 1위에 올라 수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플로위드 우경호 대표로, 해외 수출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출 사례와 비결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참석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 번째 강연은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에 자사의 브랜드와 상품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로 연결시킬 전략에 대해 ㈜브랜드이즈유 정혜숙 대표가 진행한다.

세미나 1회차 마지막 내용은 해외와의 거래를 위해 필수적인 대금 결제 관련하여 이커머스 플랫폼, 자사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페이먼트 관리 노하우’를 안내한다.

세미나 2회차는 상품의 통관, 미국 FDA 및 일본 후생성 등록 방법,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컨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오는 5월 31일(수) 13시에 진행한다.

첫 강연은 ‘수출 기업을 위한 FTA 활용 가이드’로 해외 거래시에 필수적인 통관 업무를 이해하고, 무관세 FTA 통관 및 원산지 증명 등에 대해 서울효민관세사무소 임덕진 관세사가 설명한다.

두 번째 내용은 미국 진출시 필요한 ‘FDA 관련 제품의 규정과 절차’로, 미국 수입통관절차 및 준비사항 등을 코드파트너스 박금지 과장이 정리하여 안내하며, 세 번째로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로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 및 준비 내용을 ㈜유니게코리아 최영재 지사장이 진행한다.

2회차에 걸친 세미나의 마지막 내용은 상품의 장점과 셀링포인트 등을 정리하여 홍보마케팅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게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컨텐츠 제작 운영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DNA글로벌마케팅 김정욱 대표와 추정란 팀장이 맡아 다양한 제작 사례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큰 버팀목인 수출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인 한류 트렌드에 힘입어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에 맞춰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면서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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