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휴천면 금반마을, 목현마을 및 마천면 당흥마을, 창원마을 등 4개마을 65세 이상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당일 보건소 관계자 및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이 4개 마을을 방문하여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판독)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증상자·유소견자 대상으로 당일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 진단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아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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