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고함유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붉은 개복숭아(국명: 산복사나무) 신품종 「도도향」의 품종보호등록을 완료(‘23. 5. 9.)하여 산림소득품종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인정받게 되었다.
「도도향」은 도 산림과학연구원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신품종으로 일반 개복숭아와 비교하여 과피와 과육 모두 진한 빨간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일반 개복숭아보다 칼륨(K), 철분(Fe), 망간(Mn) 등 미네랄 함량이 높고, 특히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도도향」 묘목의 대량생산과 보급을 추진할 예정으로, 재배를 원하는 지역의 현지재배 공동시험과 함께 「도도향」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발효주, 기능성제품 및 천염염료 소재 개발연구를 추진한다.
산림과학연구원장(채병문)은 “「도도향」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도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주요 산림품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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