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AP/KNS뉴스통신] 미얀마 정부는 이달 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한다”고 말하고 이번 방문으로 미얀마 민주주의 개혁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십 년에 걸친 군사 독재 체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개혁의 길로 나선 미얀마를 방문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미얀마 대통령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과 국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떼엔 세인 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이 후퇴하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일 발표된 성명에서 미얀마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상호 관계와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17-20일 동안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인 캄보디아 방문에 이어 태국도 방문 일정에 들어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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