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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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개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5.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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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10일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최
이갑균의원, “지하수 관리 및 관정 실태와 대책마련” 5분 자유발언
김상호의원, “도잠서원 및 도화원조성사업” 5분 자유발언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개선사항 및 활성화 방안 논의, 대안 제시
10일 개최된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한 김상호 의원(사진 좌측), 이갑균 의원 모습. [사진=영천시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의회는 10일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의회에서는 김상호 의원, 이갑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상호 의원은 “‘도잠서원 및 도화원조성사업’에 대한 주제로 지산 조호익 선생의 유지를 되새겨 대창을 복숭아 축제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라며, “도잠서원, 종동 만취당, 최무선과학관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지역 관광 활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북부권 임고서원에 비해 남부권 도잠서원은 정비되지 못해 지역의 균형 발전에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 이갑균 의원은 방치되고 있는 관정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지하수 관리 및 관정 실태와 대책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영천시에 등록된 지하수 관정은 농업용수관정 5천12개공, 생활용수 2천151개공, 공업용수 266개공, 기타 14개공으로 총 7천443개공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신고‧허가되지 않은 미등록 관정과 폐공, 불용공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미등록 방치관정은 ‘지하수 오염의 고속도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지하수 오염의 큰 주범으로 지하수와 관정을 관리하지 못해 미래세대로부터 물 관리 능력부족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기 위해서 지하수 및 관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그 첫째 방안은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지하수 방치공 찾기 연중 캠페인 추진하자고 했다. 두 번째로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지하수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유해야 할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제23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김용문의원, 부위원장 이영기의원, 위원 우애자, 김상호, 이갑균, 김종욱의원) 

제230회 임시회 2일차부터는 각 상임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발의 10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부서별 제안 설명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19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에 관한 질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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