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의원 "제2경인선, 대안노선으로 탄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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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 "제2경인선, 대안노선으로 탄력 추진할 것"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3.05.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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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광명선과 연계한 대안노선으로 보다 신속히 추진
- 시흥·광명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 국토·기재부와의 적극 논의로 신속 추진 기할 것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제2경인선」사업이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의 무산에 따라, 시흥·광명선과 연계한 노선으로 추진되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사업에 대해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정했다.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제2경인선」사업의 전제조건으로서, 「제2경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역시 종결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국회 교육위원회)과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은‘「제2경인선」 대안노선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2경인선」사업은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시흥·광명)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망’에 반영된 국가철도사업으로서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정부 역시 “「제2경인선」사업은 경기 남부·인천권의 광역철도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2경인선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본래 취지대로 진행하기 위해 시흥시와 인천시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고, 그 결과 구로 차량기지를 거치지 않고 남북경전철로의 직접연결을 통해 더 단축된 대안 노선을 마련하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대안 노선은 청학·신연수 ~ 신천·은계 ~ 시흥광명신도시 ~ 신도림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정복 의원은 올해 안에 「제2경인선」사업의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및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부 유관부처들과 함께 적극 논의해 나갈 것이며,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시흥·광명)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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