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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고용 호조 이후 상승, 은행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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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고용 호조 이후 상승, 은행 반등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5.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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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아시아 시장은 월요일 미국 지역 은행주들의 강한 반등과 미국 고용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체이스에 매각된 지난 주의 혼란 이후 미국 금융 시스템에 또 다른 격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

3월에 세 회사가 파산하고 UBS가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한 이후 거래장은 공황 상태였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발표에도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미국 지역 은행주의 급등과 강한 고용 보고서가 주초 아시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홍콩, 상하이, 시드니, 서울, 타이페이, 마닐라, 자카르타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반면 도쿄증시는 투자자들이 장기 휴식에서 돌아오면서 지난 주의 밀린 매도를 따라잡기 위해 하락 마감했다.

비농업부문 임금 수치가 25만 달러나 뛰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치솟는 물가를 물리치기 위한 통화 긴축 프로그램이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몇 달 동안 초조해 했다.

금요일에 시카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인 오스탄 굴스비는 다음 달에 또 다른 인상이 있을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하면서 은행의 혼란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이르면 6월 초 국가가 지불할 현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많은 논평가들은 국회의원들이 과거에 항상 그랬던 것처럼 차입 한도를 해제하는 협상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경제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남아있다.

SPI 자산 관리의 스테판 이네스는 "미국 채무 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이 사상 최고"라고 말했다.

다음은 GMT 0230 전후 주요 수치이다.
도쿄 - 닛케이 225: 0.7% 하락한 28,969.68

홍콩 항셍지수: 0.7% 상승한 20,108.39

상하이 - 종합지수: 1.2% 상승한 3,375.33

유로/달러: 금요일의 1.1022달러에서 1.1032달러로 상승

파운드/달러: 1.2632달러에서 1.2643달러로 상승

달러/엔: 134.83엔에서 134.77엔으로 하락

유로/파운드: 87.22펜스에서 87.26펜스로 상승

서부 텍사스 중질유: 0.2% 하락한 배럴당 71.22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배럴당 75.15달러로 0.2% 하락

뉴욕 - 다우: 1.7% 상승한 33,674.38(마감)

런던 - FTSE 100: 1.0% 상승한 7,778.38(마감)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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