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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호교류회와 히로시마 모미지렌(紅葉連),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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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호교류회와 히로시마 모미지렌(紅葉連),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재회
  • 박재진 기자
  • 승인 2023.05.08 1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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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1996년에 발족하여 313회에 달하는 월례회를 쉼 없이 이어오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인 한일우호교류회는 2023년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가하는 히로시 마 모미지렌(紅葉連)공연팀과 5월 5일 오후 6시, 행사의 주 무대인 용두산 부근 영빈관에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만나 뜻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우호교류회 회장 최선길, 부회장 정만옥, 히로시마 모미지렌 (紅葉連)단장 아베 테쯔소우, 히로시마현 세라쵸장(長)인 오쿠다 마사카즈 ,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윤리특위 최학철 위원장, 강희은 의원, 부산교원단체총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강영길 전 교장을 비롯하여 60여명의 교류회 회원과 공연팀이 참석하여 1부(환영회 만찬), 2부(공연, 노래자랑)로 나누어 실시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부산문화재단에 의하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의 여파로 지난 3년간 비대면으 로 진행했던 조선통신사 축제가 정상 규모로 돌아온 4년 만의 행사로서, 5일부터 7일까지 '조선통신사 축제-평화로(路)'를 열 계획이라고 하였다. 특히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 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을 준비하여 예년처럼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시민 들의 안전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취소가 되어 아쉬움이 매우 크다.

정만옥 부회장은 "한일 우호 교류회의 회원들의 노력으로 행사 기간 중 우천 으로 축제의 전 일정이 무산될 위기 속에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 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등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을 볼 수 없었지만 만찬 후 인근 라이브 카페의 실내에서 나마 일본에서 대서특필되고 있는 모미지 렌(紅葉連)의 공연을 다시 접할 수 있어서 퍽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중구 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인 최학철 의원은 “조선 통신행 렬 축제 행사의 무대가 중구에서 실시되는 만큼 앞으로도 한‧일간의 우호교 류와 성공적인 축제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인 한일우호 교류회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일우호교류회는 한‧일간 시민의 우호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 민 간단체로서 회장(최선길), 부회장(정만옥)을 비롯하여 양국 시민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1996년에 창립되어 창립 초기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에 정기 월례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도 끊임없이 비대면(zoom)을 통하여 지금까지 313회의 회합을 이어오고 있는 순수민간 단체이다.

박재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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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옥 2023-05-08 12:25:25
세세한 소식 감사합니다
박재진기자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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