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목요일 회계 효과로 인해 1분기 순이익이 47억 유로(52억 달러)로 급감한 반면 매출과 수익은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순이익이 29.9% 감소했으나,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영업 이익을 증가시킨 상품 헤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과 북미에서의 판매 개선에 힘입어 1월부터 3월까지 판매 수익이 22% 증가했다고 밝히며, 올해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했다.
전체 기종의 판매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아르노 안틀리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조한 실적과 1분기 말 180만대의 차량 주문서를 바탕으로 2023년 재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실적은 중국 내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14.5% 감소했다.
그럼에도 폭스바겐은 확장된 모델 범위와 "중국 전용 기술"이 일년 동안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기 자동차의 판매는 42% 증가하여 회사 전체 판매 수익의 7%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2023년 폭스바겐이 목표로 하는 11%와는 다소 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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