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7일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과거사 문제'와 '미래 협력'은 분리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과거의 갈등을 털고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일 정상이 이날 과거의 갈등을 털고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산업계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의 사실상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선언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한국을 ‘그룹A(화이트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견고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우주, 양자, 인공지능(AI), 디지털 바이오, 미래소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연구개발(R&D) 협력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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