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어린이날이자 금요일인 오늘(5일)부터 내일(6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또한, 내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당분간 전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내일 낮(12~15시)까지, 그 밖의 전국은 내일 오후(12~18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강수가 점차 강해져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오늘 오전에는 경상권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모레(7일)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어제(4일, 최저기온 10~20도)와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낮 기온은 어제(4일, 최고기온 17~28도)보다 낮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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