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주시는 세계 속의 전주 한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협력, 재외공관의 한국스타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덴마크 주재 한국대사관저 리모델링을 12월에 완료했다. 이것은 우리나라 재외공관 가운데 한지를 활용한 최초의 대사관저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덴마크 주재 한국대사관저 리모델링은 전주 한지와 무형문화재 김재중(창호)님의 전통문살이 어우러져, 전주가 가진 한국적 이미지를 해외 공간에 소개하는 도시 마케팅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재외공관은 우리 외교 문화의 가장 중요한 장소이며, 각 국 주요 인사들의 만남의 장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주덴마크 임근형 대사는 “덴마크 외교부와 왕실, 총리실 고위인사를 초청한 리셉션 자리에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주시의 전통미와 품격에 경의를 표하며, 공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 전주시에 감사를 보낸다”고 전해 왔다.
그동안 전주시는 전주 한지와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무총리 관저, 청와대 접견실, 외교통상부 접견실 등 주요 기관을 한국 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앞으로 한국적인 공간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전통문화콘텐츠를 세계 속의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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