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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서 미국 등반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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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서 미국 등반가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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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등반가가 에베레스트 산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에베레스트에서 외국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사망한 등반가는 69세로, 월요일 사망 당시 약 6,400미터(21,000피트)의 캠프 2에서 고소 적응 중이었다.

비율 어드벤처(Beyul Adventure)의 셰르파는 AFP에 그가 몸이 좋지 않았고 캠프 2에서 사망했다며, 그의 시신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안 좋은 날씨가 복구 작업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율 어드벤처는 미국에 기반을 둔 탐험 조직인 인터네셔널 마운틴 가이즈(International Mountain Guides)의 현지 파트너이다.

지난 달 에베레스트에서 네팔인 등반가 3명이 사망하면서 봄 등반 시즌은 비극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세 사람은 공급 임무의 일환으로 위험한 쿰부 빙하를 건너고 있었는데, 빙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깊은 크레바스에 휩쓸렸다.

네팔은 이미 외국인 등반가들에게 466개의 허가증을 발급했고, 대부분이 가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9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번 시즌 정상 등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 병목 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평균적으로, 매년 약 5명의 등반가들이 에베레스트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11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4명의 사망자가 과밀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혀졌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0개의 봉우리 중 8개가 네팔에 위치해 있으며 기온이 따뜻하고 바람이 잔잔한 봄 등산 시즌에 수 백명의 탐험가들이 네팔에 방문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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