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적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중국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서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실적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74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5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87억2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84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를 해제하자 중국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적전망이 시장을 실망시켰다. 스타벅스는 10~12%의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이는 기존의 전망과 동일한 것으로 시장을 실망시켰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스타벅스의 주가는 5.47% 급락한 108.2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0.09% 하락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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