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목요일인 오늘(4일)부터 오늘부터 내일(5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오겠다.

또한,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6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평년(최저기온 8~13도)보다 높겠으며 낮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과 모레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7도가 되겠다.

제주도와 전남권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06~12시)에 전북과 경남서부로, 오후(12~18시)에 충남과 경북권남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밤(18~24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모레는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 오전(06~12시)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 낮(12~15시)까지 전라권과 경남권에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산지 제외),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내일 오전부터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늘은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앞바다, 그 밖의 제주도해상, 남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 내일은 동해상과 남해동부앞바다에도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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