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수요일인 오늘(3일)은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오후(12~18시)부터 제주도에, 밤(18~24시)부터 전남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4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남서부, 오후(12~18시)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밤(18~24시)에는 강원도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또한, 오늘 오전(09~12시)에 제주도, 오후(12~18시)에 전남해안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글피(6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은 어제(2일, 19~2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되겠다.
오늘 밤에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그 밖의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는 동해상에도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