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주치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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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주치의 '업무협약' 체결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11.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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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공무원의 스트레스는 일반 직장 성인남녀의 3배 수준

[KNS뉴스통신=이준형 기자] 8일 오후 포항교도소(소장 김길성) 대회의실에서는 포항교도소와 포항성모병원(원장 손경옥)이 교정공무원의 업무관련 스트레스에 관한 상담, 진료 및 정신건강관리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항교도소와 포항성모병원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주치의' 업무협약 체결
이날 행사는 포항성모병원 김영욱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과장, 김보미 고객지원과장, 박시철 원무계장 그리고 김길성 포항교도소장을 비롯한 포항교도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형자를 관리하는 교정공무원의 스트레스는 일반 직장 성인남녀 3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업무 강도 또한,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인권이 신장되면서 적법한 법 집행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용자들은   다른 수용자들 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기 위해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에 대한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고 있으며,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교도관들의 업무를 더욱 힘들게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길성 포항교도소장은 “교도관은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한 법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직무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다” 며 “교도관의 스트레스 관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직원 정신건강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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