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 한때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서는 내일(5월 1일) 새벽(00~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18~24시)에 서울.경기동부,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 새벽(00~06시) 사이 충북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모레(5월 2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과 내일은 남부지방,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가량으로 크겠으니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오늘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상은 오늘까지(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내일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중부먼바다는 오늘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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