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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의 '통행안전 지킴이' 손철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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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의 '통행안전 지킴이' 손철진 팀장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3.04.2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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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로 발견 발 빠른 선조치,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 칭송 쑥스러워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 위험에 노출된 마을 앞길 안전표시 시설물 선조치 후 건설교통과 팀원과 미암면 직원 및 허은희 이장(사진 맨 오른쪽)이 안전한 통행로를 만들기 위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진=김유인 기자]
위험에 노출된 마을 앞길 안전표시 시설물 선조치 후 건설교통과 팀원과 미암면 직원 및 허은희 이장(사진 맨 오른쪽)이 안전한 통행로를 만들기 위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진=김유인 기자]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다가올 장마철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전망 속에 지난 27일 건설교통과 토목팀장(손철진)이 현재진행 중인 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순찰 중 미암면 향양길 미산교회 앞 도로 150여 미터가 갓길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1미터 높이의 급 절개지로 된 위험도로를 발견했다.

손팀장은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험이 되겠다고 판단하고 즉시 다음날 오전 일찍 팀원들과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라바콘(안전표시 삼각콘)을 임시설치해 주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이에 미암1리 허은희 이장은 "진작에 교회 앞 도로가 자동차통행과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위험하겠다고 생각되어 군수님을 뵈면 마을 대표자로서 우리 마을을 지나는 도로가 위험하니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공사해 달라는 건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군청 직원분들이 한시라도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조심하라고 알리는 라바콘을 임시 설치해 주시고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갓길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사진 좌는 안전조치 전, 오른쪽은 안전조치 후 [사진=김유인 기자]
사진 좌는 안전조치 전, 오른쪽은 안전조치 후 [사진=김유인 기자]

또한, 건설교통(과장 최흥섭)과 손철진 팀장은 "제가 담당하는 공사현장들의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서 안전점검 순찰 중 위험도로를 발견하여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위험을 알리는 선조치를 했습니다.  다음 주 내로 장비를 동원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갓길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인데,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분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으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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