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은 활기차고 산뜻한 걷고 싶은 길 조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며,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다.
공단은 월미공원, 자유공원, 서해랑길95코스 구간을 캠페인 대상지로 설정했으며, 올 한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마다 총 9회의 지속적인 플로깅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18일 열린 첫 캠페인은 서해랑길 95코스 중 인천 중구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조깅 코스인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및 중구국민체육센터 주변 구간에서 진행됐다. 낙엽 및 쓰레기 줍기를 통해 총 20kg을 수거했으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면서 주변 쓰레기 줍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환경은 인간과 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이에 발맞춰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선녀바위해변, 하늘도시 실개천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