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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파나마 운하 해운 교통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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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파나마 운하 해운 교통 ‘위기’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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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나마 당국은 가뭄으로 인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운하의 선박 수송량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했다. 물 공급 위기로 이 중요한 수로의 미래가 위협 받고 있다.

콜론 지방의 운하에 물을 공급하는 두 개의 인공 호수는 비 부족으로 메말라 있다.

파나마 운하 당국(ACP)은 이번 가뭄 기간 동안 운하를 통과하는 최대 선박의 운항을 5번으로 제한했다.

전 세계 해상 운송의 약 6%가 운하를 통과하며, 대부분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오는 선박들이다.

빗물은 파나마 운하에서 해발 26미터까지 배를 이동시키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원이다.

배가 통과할 때마다 2억 리터의 담수가 바다로 흘러드는데, 이것은 알하후엘라와 가툰 호수를 활기차게 만든다.

ACP에 따르면, 3월 21일과 4월 21일 사이에 알하후엘라의 수준은 7미터 떨어졌는데, 이는 10% 이상 떨어진 수치이다.

ACP 물 관리자인 에릭 코르도바는 AFP에게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첫째는 물 비축량 감소”라고 우려했다.

코르도바는 또한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큰 선박들이 운하를 통과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은 운하의 사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2022 회계 연도에는 5억 1,800만 톤의 화물을 실은 14,000척 이상의 선박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여 국고에 25억 달러가 축적됐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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